블루엔

물가가 올라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이 더 싸다는 말에 주변에는 해외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가족은 짧은 휴가기간으로 해외는 엄두도 안나 가까운 강원도 홍천으로 다녀왔다.  홍천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이라 오션월드 셔틀버스도 있고 언제나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코로나시기에는 숙박료가 쌌지만 성수기기도 하지만 이제는 너무 올랐다. 성수기로  룸예약이 아예 안돼서 휴가를 포기하던 중 남편 직장제휴로 운 좋게 예약이 되었다. 경기남부에서 2시간 걸려 비발디파크로 다녀온 후기이다.

 

비발디파크오션월드
강원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1588-4888

 

 

 

 

 

 

 

소노벨 비발디파크 

 

출처 비발디파크홈페이지

비발디파크는 그동안 3,4번은 왔다. 부대시설이 다양하고 놀거리도 많다. 프랜차이즈가 다양하게 있고 레저시설도 여러 가지 있어 여름, 겨울 상관없어 선호한다. 이번에는 폭염에 밖에 나가기 너무 힘든 더위라 3시 체크인 전에 아이들은 앤트월드 키즈카페로 갔다. 강원도도 너무 뜨거워 야외는 어디는 힘들었다. 실내 시원한 키즈카페가 제일이다. 

 

 


 

고학년도 재미있는 앤트월드

비발디파크 내의 키즈카페 앤드월드는 규모가 제법 크다. 고학년도 즐길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는 양말필수이다. 위생청결을 위해 의무적으로 양말을 신어야 한다고 양말을 판매한다. 1켤레 2000원 아이가 있다면 갈 수 있는 곳이니 양말을 챙겨가 길 바란다.

앤트월드
24개월~초등학생까지 이용가능
29000원 숙박객 10% 할인
보호자입장 9,000원

 

 

 

 

 

 

앤드월드에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종류별로 미끄럼틀이 있어 고학년 아이들고 즐겁게 놀 수 있었다. 흥미로운 놀거리와 넓은 평수의 키즈카페라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았다. 폭염이 심한 여름, 우천시, 날씨 변덕이 심한 겨울 등 실내 놀이가 필요한 날 아이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단 4인 가족 양말을 사기에 8천원을 소비할 수 있으니 양말을 챙겨가기 바란다. 


 

리프트 타고 루지월드

 

해가 지고 기온이 제법 선선해져 산책을 했다. 풀내음과 시원한 바람이 오랜만이어서인지 기분이 좋았다. 많은 투숙객들이 밖으로 나와 산책을 하고 루지를 타며 저녁을 즐겼다. 아이들과 나온 김에 루지를 탔다. 초등 2인이지만 9세 이하는 안전상 단독탑승 불가이다. 보호자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남편+막내, 큰아이, 나 이렇게 루지 3대 탑승했다. 

루지월드
1회 16,000원 대/소 요금 동일
어린이 동반 1회권 8,000
하계성수기기간 10:00~21:00
트랙길이 850m
리프트탑승시간 약 10분 루지탑승시간 약 5분

 

 

 

 

 

5분 정도의 탑승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 했다. 스릴을 즐기는 편이라면 시시할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이용하기 좋은 놀이기구이다. 

 

사람 많은 오션월드

사람 많고 재밌다는 오션월드! 아이들이 꼭 타고 싶다는 슬라이드는 8시 50분 입장인데 9시 10분에 몬스터 블라스터  줄이 벌써 길다. 안전요원이 3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바로 포기했다. 입장 20분 만에 이렇다니.. 다들 전력질주로 슬라이드에 뛰어갔다.  혹시 달리기를 잘한다면 구명조끼 대여하기 전에 몬스터 블라스트 같은 슬라이드 존으로  바로 달려가길 바란다. 실망을 갖고 줄 서는 거는 다 포기했다. 하지만 대형파도풀로 유명한 서핑마운트와 익스트림리버에서 노는 것도 충분히 즐겁다.

 

오션월드 
인터넷으로 4인 골드시즌 52000 예매 
구명조끼 4개 대여
돌아다니며 놀게 많아서 비치체어는 안 함



 오후 1시 반 3시 반 안전요원들의 다이빙쇼가 대형파도풀인 서핑마운트에서 시작되는데 쉴 새 없이 물속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굉장히 스릴 있었다. 오션걸스라는 그룹의 춤도 신나었는데 파도풀에서 놀다가 우연히 본 쇼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인생샷포인트 곤돌라&스카이스윙


마지막날 체크아웃을 하고 곤돌라를 타러 갔다. 곤돌라 할인권을 주지만 곤돌라&스카이스윙 4인패키지는 할인 적용이 안된다.  곤돌라는 에어컨이 없어 아이들이 좀 더워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니 마음이 탁 트인다. 스카이스윙은 바이킹 타는 듯 무서웠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만 한번 더 탔다. 

 

곤돌라 스카이스윌 패키지
하계성수기기간에만 일시 판
2인 패키지 25,000
4인 패키지 39,000
스카이스윙 1인,2인,4인 모두 15,000원

 

 

 

 

 


전망대카페

 

인테리어도 괜찮고 시원한 실내에 들거가고싶었다. 강원도 유명한 테라로사 커피를 판매한다. 시원한 공간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강원도 비발디파트에서 휴가를 나름 알차게 보낸것같다. 경기도에서 멀지 않고 부대시설이 알차고 놀거리 먹거리가 많아 호불호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비발디파크 스카이스윙과 전망대




4인가족 비발디바트&오션월드 레져 총 지출 내역정리
앤트월드입장+보호자동반 29,000X2 9,000X2 76,000
2박3일 숙박  488,000 (직장제휴가격)   488,000
루지월드  16000X3 9세이하어린이동반 8,000 56,000
오션월드 4인(네이버) 52,000X4   208,000
오션월드 추가비 5000X4(실내락카) 8000X4 구명조끼 52,000
오션월드 점심+군것질 50,000   50,000
곤돌라&스카이스윙4인패키지 39,000   39,000
스카이스윙 2인용추가 15,000   15,000
전망대카페 22,000   22,000
중간 식사비는 평균 6만원대 60,000X3 나머지 끼니는 장본걸로 취사 180,000
총 지출액 합계 1,186,000

2박3일 동안 비발디파크에서의 지출은 거의 120만원 정도인데 아이들이 지출한 오락실이용, 군것질거리는 빠져있다. 지하에 아주 큰 마트가 있어 삼겹살, 목살 등 장본 고기를 구워주고 끼니를 해결 할 수 있는 먹거리, 살 거리가 많다. 푸드코드도 넓고 도미노피자, 롯데리아등 프랜차이도 많으니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는 충분한 것같다. 여행 할 때는 카드만 챙겨가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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