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엔

2017년도에 산 시디즈 링고의자 유치원생이었던 첫째의 의자다. 이제 6학년이 되고 둘째가 물려받아 잘 쓰고 있다. 귀여운 커버를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더러워지고 패브릭시트라 스펀치가 삭아버려 가루가 떨어졌다.  으악.. 너무 신경을 안 썼더니 가루가 떨어지는 줄도 몰랐다... 아들 미안해.. 의자를 새로 사려고 알아보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는 지금 의자사기가 어중간하다. 고학년이 되면 일반 학생의자를 사면되는데 지금 사기엔 크고 링고를 다시 사기엔 얼마 쓰지 못할 것 같다. 고민 중에 시디즈 사이트에 시트만 파는 게 보인다! 시트가 더러워서 새 걸로 바꿀까 고민 중에 너무 희소식이다. 의자 주인이 컬러를 고르고 바로 결제!  (47000원 무배)
 

 
 
설명서에는 너무 쉽게 시트를 제거하는 그림이 있다. 판매자 리뷰에도 다들 10분만에 바꿨다는데 난 너무 힘들었다. 혼자 땀 흘리다 답답해 유튜브 링고의자분해까지 검색해서 겨우 뺐다. 빼다 보니 별거 아니었다. 난 의자에 캐릭터 시트를 한번 더 덮어서 두꺼워서 잘 안되었던 거였다. 기존의 시트를 겨우 제거했다. 생각보다 나는 엄청 헤맸다. (블로그 포스팅은 생각도 못하고 제거해 버려 사진을 못 찍어 아쉽다.)
 

시트분리후 물청소하고 말리는 중

 


 

시디즈링고의자 셀프리페어세트

시디즈링고의자 아래부분을  육각으로 된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준다. 총 5개의 나사를 분리한다. 좌판 분리후 먼지와 쓰레기? 인듯한 먼지등이 있어 바로 물로 청소를 했다.  시트하나당 박스하나 그래서 택배로 2개의 박스를 받고 언박싱.
등판+좌판+렌치가 있다. 
그린, 핑크,블루,밀크 4가지 색이 있는데 의자를 사용하는 아이가 고른 색은 소이밀크. 의자도 깨끗히 씻고 닦았으니 이제 새 걸로 교체한다. 전동드라이버는 사용할 수 없고 육각렌치로 꽉꽉 조여주면 된다. 
 

 
 

시트만 바꿨을 뿐 새의자가 된다!

너무 만족스럽다. 의자가 더럽다면 시디즈링고 셀프 리페어세트로 교체하면 정말 새것이 되니 의자 사지 말고 시트교체를 추천한다. 고쳐서 오래 쓰기!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인 것 같아 더욱 맘에 든다. 
 

시트만 바꿔도 새것같은 의자가 되었다.

 

사소한 이유들로 버려지지만 결코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의자들,
새의자를 사는 대신 필요한 부분만 고쳐 쓴다면
당신은 이미 지구를 지키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시디즈-

 
 

시디즈 전용의자커버를 씌우고 있어서 이정도로 더러운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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